軍 수뇌부 진급·보직자 프로필

軍 수뇌부 진급·보직자 프로필

입력 2017-08-08 22:32
수정 2017-08-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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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57·공사 30기·전 공군참모총장) 합참의장 후보자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력소요처장과 전력기획참모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력 건설과 작전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김영숙씨와 1남이 있다.

▲경남 진주 ▲진주 대아고 ▲공사 생도대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김용우(56·육사 39기·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육군참모총장

국방부에 근무하던 2010년대 초 우리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800㎞로 연장하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협상에 실무자로 관여했다. 야전 지휘관 시절에는 ‘워리어 에토스’(전사기질)라는 이름의 5개 덕목을 정해 장병들이 정신적으로 언제든지 싸울 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데 힘썼다. 호남 출신이자 육사 38기를 건너뛴 발탁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인 박중희씨와 3녀가 있다.

▲전남 장성 ▲광주제일고 ▲합참 민군작전부장,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 1군단장

■이왕근(56·공사 31기·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합동작전 전문가이자 정보 작전과 군사력 건설 분야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군작전사령관 재직 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미 전략자산의 연합작전을 주도하고 강력한 대북성명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부인 박혜경씨와 2남이 있다.

▲충남 서산 ▲충남고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공군교육사령관

■김병주(55·육사 40기·전 육군 3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손자병법’에 통달한 야전 및 포병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포병 병과임에도 30기계화보병사단장 임무를 수행해 다양한 분야의 작전 경험을 쌓았다. 유엔 정전감시단, 미 중부사령부 파견, 연합사 대미 업무 등을 수행한 대미 정책분야 전문가로도 평가된다. 부인 장현주씨와 1남 1녀가 있다.

▲경북 예천 ▲강릉고 ▲합참 전략기획차장, 육군 30사단장, 미사일사령관

■박종진(60·3사 17기·전 육군 3군사령부 부사령관) 1군사령관

야전작전 및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 최전방 동부전선 방어를 책임지는 박 사령관은 일반전방초소(GOP) 및 해안경계 근무, 기계화 부대 등을 두루 경험했다. 군사령관에 비육사 출신 2명을 함께 임명한 것은 기존 인사 관행에서 탈피한 육사 출신 기득권 허물기로 해석된다. 부인 황금례씨와 1남 1녀가 있다.

▲충남 서산 ▲서산고 ▲육군 37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6군단장

■박한기(57·학군 21기·전 육군 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정책부서와 야전부대, 작전·교육분야 직위를 두루 경험했다.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2작전사령관의 자리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는 것이 군 내부 평가다. 전임자였던 박찬주 대장의 ‘공관병 갑질’ 사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기강을 다잡는 것이 우선 과제다. 부인 이충희씨와 2녀가 있다.

▲충남 부여 ▲서울 대신고 ▲육군 53사단장, 2작전사령부 참모장

■김운용(56·육사 40기·전 육군 2군단장) 3군사령관

육군에서 작전 및 교육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서부전선과 수도권 방어를 책임질 김 사령관은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직위를 두루 경험하고 3군 지역에서 지휘관과 참모 직위를 이수했다. 합참 해외파병과장으로 근무하던 2011년에는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에 관여했다. 부인 윤현경씨와 1남 1녀가 있다.

▲경남 합천 ▲서울 용문고 ▲육군 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3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2017-08-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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