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주한 美대사 서먼·로이스 유력 후보”

홍콩 언론 “주한 美대사 서먼·로이스 유력 후보”

윤창수 기자
입력 2018-03-14 22:40
수정 2018-03-14 2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에 제임스 서먼(왼쪽·64) 전 주한미군 사령관과 에드 로이스(오른쪽·66)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14일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먼 전 사령관이나 로이스 위원장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돼 아그레망(주재국 동의)까지 받은 한반도 전문가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의 낙마 직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서먼 전 사령관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의 단원으로 참석했다”면서 “이는 대사직을 검토하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백악관 당국자들이 이들 두 명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면서 “물론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2018-03-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