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으로 논란을 빚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장녀 이모(34)씨가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이제부터는 ‘미국 국적 상실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의 미국 국적 상실 절차는 6개월∼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씨는 일시적인 이중 국적 상태가 됐다. 이 당국자는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 전에 미국 국적을 상실해버리면 무국적자가 되는 상황이었기에 우선 한국 국적부터 회복하는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8-07-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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