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 군사위원장 “유람선 사고 한국인 희생 애도”

나토(NATO) 군사위원장 “유람선 사고 한국인 희생 애도”

이주원 기자
입력 2019-05-31 19:27
수정 2019-05-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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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과 미 상원 군사위 의원
정경두 국방장관과 미 상원 군사위 의원 3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미 상원 군사위원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앵거스 킹, 태미 덕워스, 마샤 블랙번 의원, 정경두 국방부 장관 2019.5.31 [국방부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스튜어트 피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이 31일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사건과 관련해 “유람선 사고로 한국인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피치 위원장은 이날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재 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30일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종이 서한을 남관표 주일대사에게 보내는 등 각국이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정 장관은 피치 위원장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피치 위원장에게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NATO 측이 지속적으로 보내온 협조와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북한이 조속히 대화 재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NATO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피치 위원장과의 회담에 앞서 정 장관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비핵화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이 앵거스 킹, 태미 덕워스, 마샤 블랙번 의원으로 구성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9·19 남북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에 대해 미국 의회의 지지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양측의) 이번 만남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한국 국방 당국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계 구축을 실현을 위해 베트남 정부도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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