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현 전 국방장관 별세

노재현 전 국방장관 별세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9-09-25 22:38
수정 2019-09-26 0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노재현 전 국방장관
노재현 전 국방장관
12·12 사태를 계기로 물러났던 노재현(육사 3기) 전 국방부 장관이 25일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노 전 장관은 1955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사단·군단 포병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정희 정권에서 육군참모총장(1972년), 합참의장(1975년) 등으로 승승장구했고, 1977년 12월 제21대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국군 역사에서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을 연속으로 맡은 첫 인물이었다.

하지만 노 전 장관은 1979년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12·12 쿠데타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12·12 사태가 쿠데타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는데,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 결과적으로 쿠데타를 용인하게 됐다는 것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9-09-2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