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 “양보없으면 종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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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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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NHK는 “한일 정부가 협정 종료를 피하기 위해 수면 아래에서 외교 당국 간 협의하며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종료 결정을 연기하거나 동결하는 변화를 보일지 여부를 마지막까지 지켜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와 지소미아 문제는 서로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도 한일 정부가 전날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협의를 했다며 양국 당국이 지소미아 종료 회피를 위한 타개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1일 오후 총리, 관방장관, 외무상, 방위상으로 구성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인 각료회의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교도통신은 이 회의에서 한일 관계와 북한 정세가 의제였다며 참석자들은 지소미아와 수출규제 강화조치는 별개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방콕서 만난 한일 국방장관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태국을 찾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악수하고 있다. 2019.11.17 연합뉴스

청와대 앞 단식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3일째 단식하고 있다. 2019.11.22 연합뉴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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