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盧風이용론’이야말로 선거용”

한명숙 “‘盧風이용론’이야말로 선거용”

입력 2010-05-14 00:00
수정 2010-05-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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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여권의 ‘친노(親盧) 때리기’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한 후보는 14일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노무현 바람과 선거를 직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권에서는 자꾸 (야권이 노풍(盧風)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 자체가 선거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무현 바람은 어디까지나 노무현 정신을 기리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몸짓”이라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불통의 시대다.6.2 지방선거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어디로 갈 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전날 친노(親盧)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여권이 집중 제기하고 있는 ‘친노 심판론’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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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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