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여야 공식 유세전 돌입

인천서도 여야 공식 유세전 돌입

입력 2010-05-20 00:00
수정 2010-05-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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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후보 출정식 갖고 표밭다지기 본격 시작

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시장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전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대대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여야는 시내 곳곳에 유세차량을 배치하고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 유세단을 편성,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인천시장 3선에 도선하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전 당원과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시장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인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전문 경영인 출신인 본인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부 여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비를 줄여 골고루 잘사는 인천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대 공약을 발표한 뒤 부평구와 연안부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10여곳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안 후보 측은 이날부터 유세차량 7대를 각 권역별로 배치하고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세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민주.민노.국민참여당 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주안역 주변에서 유세차량을 동원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을 시작했다.

 송 후보는 출사표에서 “실패한 시장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에게 다시 인천의 4년을 맡길 수는 없다”면서 “이번 선거는 실패한 인천시장을 교체하고,오만한 MB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인천시정을 깨끗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오후에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에서 손학규,장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정부의 ‘천안함 사태’ 결과 발표에 대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인천시교육감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도 이날 저마다 출정식을 갖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며 표밭다지기를 시작했다.

 인천에서는 6.2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156명,인천시교육감과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162명을 선출하며 후보자들은 오는 6월1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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