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風 효력없자 DJ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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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7 00:00
수정 2010-05-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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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동교동 원로들에 지원 요청

야권은 ‘노풍’이 예상보다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에 전력했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권노갑, 김옥두 전 의원 등 동교동계를 비롯한 원로급 인사 40여명과 오찬을 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동교동계 인사들은 “현 정권이 천안함 사건을 선거용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24일엔 4당의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호남으로 대변되는 전통적 지지층 껴안기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도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과 ‘DJ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배석했다. 유 후보는 “시사 평론할 때 (DJ를) 몇 차례 비판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사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보도된 ‘서울시,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경의선 숲길까지 걷기 편한 도시숲 완성’ 과 관련해, 연남교 및 중동교 상부 도로 양방향 통행 가능 데크형 구조물 개조는 물론, 충분한 보행 공간 확보로 병목 현상 등 해결을 통한 단절된 보행 흐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풀리게 됨을 크게 환영했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인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 8억 14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남교(현 보도폭 B=0.8m, L=60m)와 중동교(현 보도폭 B=0.6m, L=60m)일대 교량 편측 보도부에 캔틸레버형 인도교(B=2.5m)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흔히 ‘연트럴파크’라고 일컫는 ‘경의선 숲길’ 또한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에 활력은 물론, 공원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 서북권 발전의 하나로서,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 의원의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선도사업제안으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일환이다. 이후 본 사업은 2023년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0-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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