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김두관 “내가 승리”…막판 신경전

이달곤·김두관 “내가 승리”…막판 신경전

입력 2010-05-31 00:00
수정 2010-05-31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이달곤,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31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선거 막판 민심의 향방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을 ‘신상품 후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경제의 불을 지피겠다고 했고,이에 맞서 김 후보는 경남도민이 변화를 선택했다며 경남을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신상품 도지사 후보로서 낮은 자세로 마지막까지 선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남이 그동안 소외됐었는데 지역경제 회생의 적시타를 날리는 강력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민주당,민주노동당이 뒤에서 조종하는 무소속 후보”라며 “김 후보가 도정을 하게 되면 고위직이 거의 민노당 인사로 채워져 도정은 혼란에 빠지고 강성노조가 등장해 지역경제의 불은 꺼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도민의 손을 잡아보면 변화를 선택했다는 민심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며 “한나라당이 그동안 제대로 못 해 도민들이 이번에는 경남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거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이 초박빙 지역이다 보니 여당이 저를 야당 후보로 덧씌우기 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무소속이고,지방의회 다수당이 한나라당이면 오히려 견제와 감시를 통해 건전한 도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