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캠프 트위터 계정 한때 정지… “공격의심”

朴캠프 트위터 계정 한때 정지… “공격의심”

입력 2012-10-26 00:00
수정 2012-10-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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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국민행복캠프 공식트위터 계정이 25일 한때 정지되는 일이 발생해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이날 박 후보 페이스북 계정인 ‘친근혜’에 올린 글에서 “오늘(25일) 새벽 국민행복캠프 공식 트위터 계정(@at_pgh)이 정지됐다”며 “다행히 오전 8시께 복구돼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최근 ‘나꼼수’에서 시작된 ‘트위터 알바리스트’ 사건으로 계정정지가 많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 공식 트위터 계정의 정지 이유도 그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거 XXXX 중간책급! 계폭(계정폭파)시켜봅시다 ☞ @at_pgh’라고 쓴 트윗 화면을 캡처해 페북에 함께 게시했다.

‘트위터 계정폭파’란 동일 시간대에 집단적으로 타깃 계정을 설정함으로써 트윗 서버가 해당 타깃 계정을 ‘악성 스팸 트윗을 날리는 계정’으로 인식하게 해 계정 자체가 삭제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박 후보 측은 “온라인상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이나 욕설이 아니라면 누구나 본인의 의견을 낼 수 있고 그것이 존중되는 건강한 소통의 문화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와 국민행복캠프를 사랑하는 네티즌 여러분은 이런 방법으로 타인의 의사표현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이, 나와 다른 의견도 포용할 수 있는 건전한 SNS 문화를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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