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단일화·대선은 1%의 승부”

정세균 “단일화·대선은 1%의 승부”

입력 2012-10-30 00:00
수정 2012-10-30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30일 “문재인 후보로 야권을 단일화하는 것이나 대통령선거는 각각 1%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
연합뉴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다면, 문 후보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51%, 결국 1%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고문은 이어 “야권이 문 후보로 단일화한 뒤 결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정권을 교체할 가능성도 51%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 ‘1%의 전선(戰線)’을 지키지 못하면 민주당도 패배하고 정권교체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전국 총 유권자의 3.7%를 차지하는 전북이 ‘1%의 승부’를 결정짓는 만큼 민주당의 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문·안 후보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갖췄지만, 박 후보는 새누리당이라는 강고한 세력이 있는 만큼 정권교체를 하려면 ‘야권 통합 민주당 후보’의 최적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은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라며 정권이 교체되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