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고리 끊는 추가대책 필요

부채 고리 끊는 추가대책 필요

입력 2012-11-12 00:00
수정 2012-11-12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문가 평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1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동참 및 근본적인 가계부채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는 개별 조치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가계부채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준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금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가계 부채 축소에 동참해야 하는데 정책, 공적 기금을 통한 채권 발행 등으로 해결하겠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방향을 바로잡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며 재원 마련 방안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2-11-1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