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미봉인 상태로 투표…선관위 시정조치

투표함 미봉인 상태로 투표…선관위 시정조치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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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봉인지를 붙이지 않은 채 투표가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없다”며 해명했다.

19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선관위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병만 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강서구 발산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했고, 투표 장면이 담긴 사진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때 사진에 찍힌 투표함에 봉인지가 부착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선관위 규정상 봉인지는 투표 시작 전 투표 관리관의 서명을 날인해 투표함의 잠금장치 위에 부착돼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봉인지를 붙이지 않고 투표를 진행한 것은 실수지만 투표 시작부터 참관인에게 투표함 내부를 보여주고 자물쇠로 잠근 상태에서 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없다”라며 “문제 인지 후에 바로 시정조치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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