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최재형 등 오세훈 캠프 합류… ‘오썸!’ 캠프 14일 공식 출범

나경원·최재형 등 오세훈 캠프 합류… ‘오썸!’ 캠프 14일 공식 출범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5-13 15:57
수정 2022-05-13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거 캠페인 기획, 메시지팀 전원 20~40대로 구성
“미래지향적 가치 담은 콘텐츠로 지지 호소할 것”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의원, 배현진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13일 ‘준비된 미래 서울 선대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배현진(송파을)·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기로 했다.

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인주 전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과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맡았다.

오세훈 캠프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는 참여형 선대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시민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시민소통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구성했고, 서울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선대위 측은 조직 구성에 대해 “서울시민이 중심이 되고 퍼져 나가는 방사형 구조로, 기존의 수직적인 선대위 체제가 아닌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린 의사소통 구조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14일 출범하는 오세훈 캠프의 공식 명칭을 ‘오썸! 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직접 지은 ‘오썸!’은 ‘오세훈과 썸타자!’의 줄임말과 영어 단어 ‘awesome’(엄청난)의 중의적 표현으로, 선거 캠프 활동을 즐기고, 동시에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선대위 측은 설명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오세훈 캠프 관계자는 “선거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획과 메시지 팀은 전원 20~40대로 구성했고, 홍보팀은 20~30대, 대변인·공보단은 30~40대가 주축”이라며 “청년이 주축이 된 만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께 오 후보 지지를 호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