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우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

“가짜뉴스 우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8-05-31 22:52
수정 2018-05-31 23: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안·법무부 장관 대국민 담화문

정부는 31일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명 선거와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담화문에서 “그동안 우리 선거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 수준도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흑색선전 등 불법·탈법 선거운동이나 일부 공직자의 선거 개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새로운 유형의 선거 범죄가 늘어나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지난 30일까지 선거법 위반사건 1031건에서 1667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14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6명을 구속하고 1100명을 수사 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8-06-0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