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

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4-18 13:51
수정 2018-04-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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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416 민주시민교육원 2020년 개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내달 초 경기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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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월과 4월은 학기 중이기 때문에 교육감으로서 학교 업무를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도의회 추경 심의 일정 등을 고려해 너무 일찍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도교육청 업무가 과중해진다고 생각해 최대한 공식 출마 시기를 늦췄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경쟁 후보들이 본인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일일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지만, 진실에 대해 잘못 말한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경기도민이 후보들의 여러 정책을 살펴보고 선거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약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서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18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페이스북 방송을 진행하며 재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가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 예산 81억원을 추경 편성했다며, 세월호 6주기인 2020년 4월에 맞춰 교육원을 차질없이 개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년 전 안산교육지원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상황실이 설치되는 등 역사가 담긴 건물”이라면서 “내부는 목적에 따라 기록실과 전시실, 영상실, 4·16 기억교실로 구성되겠지만, 외부는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 리모델링해달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4·16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산 단원고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안산교육지원청 본관과 부속건물에 들어서게 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단원구 초지동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안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고잔로 일대 상가건물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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