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로부터 지난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탈북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 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난민과 망명자 자료’에 따르면 난민 지위를 받은 북한 국적자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 2008년 37명, 지난해 25명으로 모두 93명이다. 망명자는 없었다. 미국 내 난민 자격취득자는 지난해 7만 4602명으로 2008년 6만 107명에 비해 1만 4495명 늘었다. 국적별로는 이라크 25.3%, 미얀마 24.4%, 부탄 18.0% 등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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