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천절 맞아 “하나의 혈통” 강조

北, 개천절 맞아 “하나의 혈통” 강조

입력 2010-10-03 00:00
수정 2010-10-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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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개천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단군민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단군릉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리억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은 “단군 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전체 조선민족이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 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해야한다”고 말했다.

 평양방송도 이날 개천절을 맞아 ‘우리 민족은 단군의 핏줄을 이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민족은 단군의 핏줄을 이은 하나의 민족으로서 땅도 하나,언어도 하나,문화도 하나,풍습도 하나인 단일민족”이라며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혈통을 이어받고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말과 풍속을 가지고 살아온 자랑스럽고 슬기로운 하나의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장인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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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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