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3남… 불협화음 장남] “北 망하는데요, 오래가겠습니까”…김정남 돌출 행보

[찰떡궁합 3남… 불협화음 장남] “北 망하는데요, 오래가겠습니까”…김정남 돌출 행보

입력 2010-10-27 00:00
수정 2010-10-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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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가능성 시사 파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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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얼굴)의 파격적인 발언이 다시 알려져 주목된다.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인 대상 대북정책 강연회에서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 김정남이 북한의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달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김정남과 가까운 관계자로부터 북한의 권력 세습에 관한 김정남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들을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에 따르면 김정남은 이 관계자가 “부친이 아픈데 왜 평양에 가지 않느냐. 바통터치하러 가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내가 왜 갑니까. 바통터치도 하기 싫습니다. (북한이)망하는데요. 오래가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 부의장은 또 김정은 후계가 연착륙하지 못할 경우 “권력투쟁으로 급변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정부도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10-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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