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해지역 밀가루 100t·분유 2000통 지원

北수해지역 밀가루 100t·분유 2000통 지원

입력 2010-10-27 00:00
수정 2010-10-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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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단체인 흥사단은 27일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밀가루 100t과 쌀 10t(총 5천500만원 상당)을 개성에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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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북한 수해지역에 지원하는 분유 2,000통과 밀가루 100t, 쌀 10t을 실은 트럭이 27일 오전 파주 통일의 관문을 통과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북한 수해지역에 지원하는 분유 2,000통과 밀가루 100t, 쌀 10t을 실은 트럭이 27일 오전 파주 통일의 관문을 통과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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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와 쌀은 흥사단 산하 민족통일운동본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가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개성시와 황해남도 배천군의 수해주민에게 전달된다.

 한국YMCA연합회도 이날 ‘사랑의 분유보내기 모금운동’으로 마련한 분유 2천통(4천300만원 상당)을 함께 개성으로 보냈다.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과 신희운 한국YMCA연합회 부회장 등은 개성을 방문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측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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