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에 3G 이동통신망 구축”

“북한 전역에 3G 이동통신망 구축”

입력 2011-03-04 00:00
수정 2011-03-0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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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에 광섬유케이블로 연결된 제3세대 이동통신(3G)망이 구축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민주조선은 이날 정보통신(IT) 분야 현대화를 다루는 기사에서 3G 통신망의 구축으로 위성통신 설비의 디지털화도 실현됐다고 전했다.

교도에 따르면 북한의 3G 휴대전화는 이집트 대형 통신업체 오라스콤과 합작하면서 급속히 이용자가 늘고 있는 북한 내부용 이동통신망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조선은 TV의 위성중계와 전화교환기 설비 등의 디지털화 덕분에 통신데이터 송신이 고속화 및 대용량화함으로써 원격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높은 수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전화 교환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자동교환 능력이 20배로 확충돼 지방의 농촌까지 자동교환식 전화가 설치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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