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대북 긴급 식량지원 개시

WFP, 대북 긴급 식량지원 개시

입력 2011-04-30 00:00
수정 2011-04-30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29일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 350만명에 대한 긴급 식량 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WFP의 이번 식량 지원은 지난달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식량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연간 약 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식량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북한에서 식량 부족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4-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