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북한내 영어교육 3개대서 6개대로 확대”

“英, 북한내 영어교육 3개대서 6개대로 확대”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정부는 북한에 제공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양국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이를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전했다.

VOA에 따르면 데이비드 하웰 영국 외무차관은 지난 13일 의회에서 “영국문화원이 2000년부터 북한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김일성종합대학 등 평양 소재 3개 대학 교직원 200명에게 제공해온 영어교육을 연내 6개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웰 차관은 ‘북한에 제공하는 영어 프로그램의 가치와 영향력’을 묻는 데이비드 앨튼 상원의원의 질문에 영국인 계약직 강사 4명이 평양에 파견돼 김일성대, 평양외국어대, 김형직사범대 교원에게 영어를 교육하고 교육커리큘럼 개발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영국이 지난달 북한 교육성과 3년간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 계획 등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말했으나 새로 추가되는 3개 대학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앨튼 의원은 지난해 방북 후 “영국문화원의 노력으로 영어가 북한에서 사실상 제2외국어가 됐다”며 “영어가 북한과 같이 고립된 나라의 사람들에게 최선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최근 한국 내 탈북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영어 무상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하고 영국 대학원 진학시 매년 1명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