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핵확산에 단호한 대응”

오바마 “北 핵확산에 단호한 대응”

입력 2011-11-18 00:00
수정 201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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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질 이전 심각한 위협 간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핵확산을 엄중히 경고했다.

호주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호주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북한의 어떠한 핵 확산 활동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다른 국가, 또는 (테러조직 등) 국가 이외의 조직에 핵물질을 이전하는 것은 미국과 우방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이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북한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안보 약속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반도 긴장완화에서 핵 확산 차단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긴밀한 중국과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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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seoul.co.kr
2011-1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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