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강력 한파…2일 평양 영하 22도

北도 강력 한파…2일 평양 영하 22도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통·운수 등 대책 당부

1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로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북한도 주민들에게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3시10분 날씨 보도를 통해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7도 낮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에 머물렀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4도가량 더 떨어진 영하 22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은 “내일 아침날씨는 오늘보다 더 낮아져 몹시 춥겠다”며 “교통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낮은 기온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기상청은 “북한 역시 남한과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며 이번 한파가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