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독자개발 태블릿PC에 없는 기능은

北 독자개발 태블릿PC에 없는 기능은

입력 2012-07-27 00:00
수정 2012-07-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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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언론 “北, 태블릿 PC 독자 개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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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제가 엄격한 북한에서도 최근 태블릿 PC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타이완 연합보가 중국 언론 등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연합보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태블릿 PC ‘아침’을 일반에 보급했다. 이 태블릿 PC는 크기 7인치에 무게 300g으로 한 번 충천하면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유·무선 온라인, 사진 촬영 등 구체적인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정보 통신(IT) 업계는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정보 통제가 엄격하다는 점에서 새로 개발한 태블릿 PC를 각급 학교 등에 보급돼 교육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업계는 또 이 태블릿 PC가 리눅스를 근간으로 개발한 운영 체계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북한이 ‘삼지연’이라는 자체 상표 태블릿 PC를 보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태블릿 PC는 인터넷 접속 기능은 없지만 전자 백과사전, 지도, 게임 서비스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합보는 새로 보급된 ‘아침’과 ‘삼지연’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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