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전 주지사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단 압박”

리처드슨 전 주지사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단 압박”

입력 2013-01-09 00:00
수정 2013-01-09 11: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9일 자신과 일행이 북한에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하고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개방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방문단은 북한이 억류한 미국인을 정당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메시지를 북한 정부 관리와 과학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은 휴대전화를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면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지난 7일 슈미트 회장과 구글 싱크탱크의 재러드 코언 소장 등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다. 이들은 방문 목적이 사적이고 인도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북한이 위성을 실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방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