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軍총참모부 작전국장에 리영길 前 5군단장

北 軍총참모부 작전국장에 리영길 前 5군단장

입력 2013-03-30 00:00
수정 2013-03-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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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정찰총국장은 軍부총참모장도 겸직

리영길 북한 軍총참모부 작전국장
리영길 북한 軍총참모부 작전국장
북한이 최근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에 리영길 전 5군단장을 임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날 0시 30분 긴급 소집한 전략로켓(미사일)군 작전회의를 보도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작전회의에 총참모장 현영철, 작전국장 리영길, 정찰총국장 김영철, 전략로켓군사령관 김락겸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겸직하는 것도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를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육해공 장병의 충성 결의대회’에서 리영길은 5군단장 자격으로 연설했었다. 리영길은 올해 김 제1위원장의 군 부대 훈련 참관에 자주 동행했다. 전임 작전국장으로 알려진 최부일 상장은 인민보안부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03-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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