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인터뷰 100만달러 요구설’은 “모략 보도”

北, ‘김정은 인터뷰 100만달러 요구설’은 “모략 보도”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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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최고존엄 모독에 대가 치르게 될 것”

북한은 1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60주년(7월 27일)을 계기로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추진하면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보도를 “모략”이라고 반박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조선일보를 지목하고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 들면서 전승 60돌을 계기로 서방언론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느니, 그 대가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느니 뭐니 하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모략보도를 불어댔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한데 대해서는 반드시 결산할 것이며 반공화국 모략군들은 쓰디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18일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김 제1위원장의 인터뷰 대가로 서방 언론에 거액의 현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인터뷰 대가는 1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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