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무릉도원?

北이 무릉도원?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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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3면 전면에 대규모 축산단지인 강원도 세포등판 개간사업 현장 사진 9장을 실었다. 이들 가운데 ’사회주의 무릉도원으로 변모돼가는 세포등판’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세포등판의 목가적인 전경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3면 전면에 대규모 축산단지인 강원도 세포등판 개간사업 현장 사진 9장을 실었다. 이들 가운데 ’사회주의 무릉도원으로 변모돼가는 세포등판’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세포등판의 목가적인 전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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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3면 전면에 대규모 축산단지인 강원도 세포등판 개간사업 현장 사진 9장을 실었다. 이들 가운데 ‘사회주의 무릉도원으로 변모돼가는 세포등판’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세포등판의 목가적인 전경을 보여준다. 인민군이 주도하는 세포등판 개간사업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가적 목표로 제시한 ‘경제강국 건설’의 주요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안으로 풀판 개간을 마무리짓고 2015년까지 축산기지와 축산물가공기지 등을 건설해 세포등판을 완공할 방침이다. 노동신문이 이날 세포등판 건설 현장 사진을 게재한 것은 65주년 정권수립 기념일(9월 9일)을 앞두고 공사가 진척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에게 체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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