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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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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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해 최전방에 있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해 최전방에 있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해 최전방에 있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무도는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을 가한 해안포 부대가 주둔한 북한 개머리해안 남쪽 해상에 있는 섬으로, 서해 북방한계선과는 불과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고 장재도는 무도와 이웃한 섬이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8월 중순 무도와 장재도를 처음 찾았으며 이후 올해 3월 초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이곳을 시찰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은 장재도에서 “종전의 건물들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새로 꾸린 내무반과 주택, 진지를 돌아보면서 건설 상태와 방어대의 요새화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시찰 당시 지시했던 군인 내무반과 군인주택 등 섬 방어대 전체의 리모델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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