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日 위안부 존재 부정은 재침야망 발로”

北 통신 “日 위안부 존재 부정은 재침야망 발로”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일본 우익 인사들이 일본군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데 대해 “재침야망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날 ‘지울 수 없는 역사의 진실 일제의 성노예 범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미군 비밀해체 문서를 통해 일본군이 위안부를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문서가 “과거 일본군이 강제납치한 여성들을 군수물자처럼 여기고 직접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온갖 추악한 만행을 다해왔다는 것을 실증해준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럼에도 일본이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일제의 천인공노할 반인륜 범죄를 규탄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자 우롱”이라며 “일본이 과거범죄를 정당화하는 데로 끝까지 나간다면 그 후과는 비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