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통화 ‘北추가도발 억지’ 노력키로

한중 외교장관 통화 ‘北추가도발 억지’ 노력키로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0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두 장관은 9일 저녁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통화에서 한반도에서의 추가적인 도발 등 긴장 고조를 억지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고위 및 실무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의 외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양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중 관계가 양적·질적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전화 통화는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출장중인 왕 부장이 우리측 요청에 응하면서 진행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