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근해서 구조된 北선원 5명 송환

독도 근해서 구조된 北선원 5명 송환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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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경계선 넘는 북한 선원
판문점 경계선 넘는 북한 선원 독도 근해에서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이 16일 오후 판문점의 남북 경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해경은 지난 13일 독도 동북쪽 60여㎞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북한 소형 어선을 발견, 안에 탄 5명을 구조했다.
연합뉴스
독도 근해에서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어민 5명이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16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원 북측으로 송환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을 통해 북한 어민들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3일 독도 동북쪽 60여㎞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북한 소형 어선을 발견, 안에 탄 5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서 모두 북한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오후 4시께 선원들을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북측이 이에 동의해 옴에 따라 이날 송환이 이뤄지게 됐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동해 울릉군 관음도 북방 0.8㎞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이 발견돼 선원 3명 중 2명은 남측에 귀순하고 1명은 본인의 뜻에 따라 북한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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