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술마시고 얼굴에 상처?

北 김정은, 술마시고 얼굴에 상처?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마에 5cm가량 의문의 함몰.. 전문가 분석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마에 과거에는 안보이던 상처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북한 김정은 위원장
종편채널 TV조선은 2일 김 제1위원장의 이마에 최근 4~5cm 정도 되는 흉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보도된 사진을 보면 김 제1위원장의 오른쪽 이마에는 일자형 흉터가 뚜렷이 보인다. 이 흉터는 30도 정도의 각도로 4~5cm 일직선으로 나있고 오른쪽 이마 부위가 약간 들어가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김 제1위원장이 과음을 한 뒤 책상 모서리 등에 이마를 부딪혀 생겼을 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성형외과 김종서 전문의는 “술을 먹고 테이블에 앉아서 30도 정도 틀었을 때 각도와 일치한다. 그래서 술 먹고 다쳤을 가능성 90%이상 된다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면 포토샵 등을 이용해 그래픽 조작을 자주 하는 북한 매체가 왜 이 상처를 사진에서 지우지 않고 그대로 언론에 공개했느냐에 대해서 양종훈 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는 “강인함을 보여주려고 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요즘 늘 군대만 방문하는 걸 보면 그것 외에는 왜 안 지웠을까 상당히 의구심이 가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