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이상설 “군사훈련 직접 하다 다리부상, 건재하다”

김정은 건강이상설 “군사훈련 직접 하다 다리부상, 건재하다”

입력 2014-10-14 00:00
수정 2014-10-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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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 SBS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 SBS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 8월 말쯤 직접 참관했던 군사훈련 과정에서 100일가량 치료가 필요한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과 중국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세간의 추측과는 달리 김 비서는 건재하다고 전하면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당시 김 비서가 자신을 포함해 북한군 장성들에게 직접 훈련에 참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 비서와 장성들이 포복, 구르기, 달리기 등을 직접 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비서의 인대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평소 과체중인 김 비서는 발목과 무릎 주변을 다쳤다”면서 “김 비서의 부상은 이후 계속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소식통은 김 비서가 완치되려면 100일 정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김 비서의 부상은 12월 초쯤 완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 비서는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38일째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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