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시리아 대통령 면담…반미투쟁 강조

북한 대표단, 시리아 대통령 면담…반미투쟁 강조

입력 2015-03-10 07:56
수정 2015-03-10 0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리아를 방문 중인 북한 외무성 대표단(단장 신홍철 부상)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국과 추종세력에 반대해 굴함 없이 싸워나가고 있다”며 반미투쟁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도 알아사드 대통령이 북한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와 북한이 진정한 독립을 누리는 몇 안 되는 국가이며 이 때문에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반미를 기치로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하는 북한과 시리아는 지난 1월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15 세계의 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자유 상황이 최악인 12개 국가·지역’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