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징벌의 포화 안길 시각 다가오고 있다”

북한 “징벌의 포화 안길 시각 다가오고 있다”

입력 2015-08-24 20:18
수정 2015-08-24 2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24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진행되는 속에서도 ‘징벌의 포화’ 등 위협적 용어를 동원해 후방 지원사격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미국 상전을 등에 업고 삽살개처럼 들까불던 남조선괴뢰 군부깡패들에게 몸서리치는 징벌의 포화를 안길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고 협박했다.

이어 “조선에는 침략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역사가 새겨져 있다”면서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1994년 미군 정찰기 격추사건 등을 예로 들었다.

북한은 “김정은 동지께서 최후 공격전의 명령을 내리신다면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나 가장 무자비하고도 섬멸적인 징벌의 불소나기로 도발자들이 더는 살아 숨쉴 자리를 찾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