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朴대통령 고발장…“죄악의 ‘신기록’ 보유”

北단체, 朴대통령 고발장…“죄악의 ‘신기록’ 보유”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2 22:00
수정 2017-02-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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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던 당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관련 보고를 듣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 청와대 제공. 서울신문DB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북한 대남단체 민족화해협의회가 박근혜 대통령 과오를 열거한 ‘고발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이 고발장에서 “박근혜야말로 죄목과 내용에 있어서나 그 후과와 규모에 있어서 지난 시기 악명을 떨친 역대 괴뢰 집권자들과 대비조차 할 수 없는 죄악의 ‘신기록’을 보유한 천하 악녀”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고발장은 총 1만 3170자 분량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 비난으로 채워져 있다. ▲한반도 통일 정책 ▲개성공단 전면 중단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 ▲세월호 사태 ▲국정 역사교과서 등을 박 대통령의 주요 잘못으로 들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죄 많은 몸에 비극적 시각의 분초를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는 박근혜 역도가 어찌하여 민족의 버림 속에 ‘숨쉬는 미라’가 됐고,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됐는가에 하는 처절한 교훈을 민족사의 갈피에 새겨넣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가장 큰 범죄자에게 가장 준엄한 징벌이 내려지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준 엄연한 진리”라며 “천하의 중죄인인 박근혜가 비참한 종말을 고할 최후의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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