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정밀 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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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 유도 무기체계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요격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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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 유도 무기체계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요격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전사들은 정밀 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켓을 새로 개발하고 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종전의 ‘화성’ 계열 로켓보다 발사 전 준비공정이 고도로 자동화되어 발사시간을 훨씬 단축하도록 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조종 전투부의 말기 유도 단계까지의 세밀한 원격 관측을 위하여 중등 사거리 사격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 지난해에 적 함선을 비롯한 해상과 지상의 임의의 바늘귀 같은 개별적 목표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우리식 탄도로켓을 개발할 데 대한 연구 종자(과제)를 주시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도로켓은 중등 사거리를 비행하여 예정 목표 지점을 7m의 편차로 정확히 명중했다“며 ”시험발사를 통하여 능동 비행 구간에서 조종 날개가 있는 전투부를 장착한 탄도로켓의 비행 안정성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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