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발견시 접촉말고 신고”

[속보]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발견시 접촉말고 신고”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9-04 20:39
수정 2024-09-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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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32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빌라 옥상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소방당국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수거 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5시32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빌라 옥상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소방당국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수거 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북한이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경기 북부 상공에 북한이 부양한 풍선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 시민들께서는 야외활동간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8월 10일 11차 살포 이후 2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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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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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풍선의 내용물은 ▲1·2차 변·퇴비, 담배꽁초 ▲3·4차 종이·비닐·천 조각 ▲5~11차 종이조각 위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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