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홍 후보가 장인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밝힌 내용들이 ‘패륜’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홍 후보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장인이 결혼을 반대했다면서 “딸은 데리고 갑니다. 고생 안 시킵니다. 대신 장인어른은 우리 집에 올 생각하지 마소”라고 말한 뒤 26년 동안 집에 못 오게 했다고 밝혔다.
검사 시절에 장인에게는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검사할 때 돈 좀 있으면 우리 장모님한테 주면서 ‘이 영감탱이 하고 갈라(나눠) 쓰면 내 절대 한 푼도 안 준다’고 말했다”면서 “장인어른한테 그 이야기를 했다. ‘우리 엄마가 용서를 안 하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도 용서를 못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장인 장모의 임종을 직접 챙기면서 마음의 앙금을 풀었다고 설명했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홍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결혼 반대했다고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공개 연설에서 헐뜯고 26년간 용돈 한푼 안 주고 집에도 못 오시게 했다면 ‘노인학대죄’에 해당?”이라면서 “지난 2월 공무원 대상 공개 강연에서 대학 시절 자신을 퇴짜 놓은 여학생을 ‘씨x년’이라 했다. 이건 건전한 보수가 아니라 막가파 보수”라고 비판했다.
또 “건전한 보수는 예의도 바르다. 그래서 인간 도리도 한다. 가짜 보수이니 돼지발정제도 사람에게 사용하려 했지만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 국민은 특히 교육이 큰 탈이 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은 이와 관련해 부산 민심을 전하며 “패륜집단의 결집”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글을 정정하고 단장직을 사임했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