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경욱 전 KBS 앵커 ‘대변인’ 발탁 배경은?

靑, 민경욱 전 KBS 앵커 ‘대변인’ 발탁 배경은?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공석중이던 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5일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수석은 “민경욱 신임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직전 KBS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로써 지난해 31일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로 한달여간 지속돼온 대변인 공석사태는 해소됐다.

발표 직후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수락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제 의식 뒤에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