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알리바바 회장 접견…전자상거래 협력 논의

朴대통령, 알리바바 회장 접견…전자상거래 협력 논의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云) 회장을 접견, 양국간 전자상거래 및 게임·영화·방송 등 디지털콘텐츠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999년 마 회장이 설립한 알리바바는 2007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80%를 달성한 이후 7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250조원, 종업원 2만3천명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 업체와 전자상거래 물류 시스템 효율화, 교육, 제품 인증 서비스 등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방송·영화·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와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고, 양국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마 회장은 박 대통령을 접견한 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이날 출국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