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청와대 지시설, 사실 아니라고 보고받아”

“어버이연합 청와대 지시설, 사실 아니라고 보고받아”

강병철 기자
입력 2016-04-26 23:02
수정 2016-04-26 2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야별 주요 발언] 사회

→어버이연합 활동에 대해 보고받은 적 있나.

-제가 아는 것은 보도에, 또 인터넷에 어버이연합이 어디 가서 어떤 것을 했다는 정도다. 시민단체가 하는 일에 대통령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도 좀 바람직하지 않다. (청와대 행정관이)지시를 어떻게 하고 그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를 분명히 받았다.

→세월호 문제는 어떻게 마무리할 계획인가.

-세월호특위 활동을 연장하느냐를 두고 국회에서 얘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재정이 150억원 정도 들어갔고, 인건비도 50억원 정도 썼다고 알고 있다. 연장 문제는 국회에서 잘 협의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정 교과서에 대한 입장은.

-국가 정체성을 자라나는 세대가 바르게 배워야 한다. 통일이라는 것도 지금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기 때문에 북한을 위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 자라나는 세대가 대한민국에 대해 전혀 자부심이나 긍지를 느낄 수 없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4-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