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은 퇴임 후 삼성동 사저로…‘국정원 사저 준비’는 사실무근”

靑 “朴대통령은 퇴임 후 삼성동 사저로…‘국정원 사저 준비’는 사실무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04 18:21
수정 2016-10-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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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장차관 워크숍
비장한 장차관 워크숍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오른쪽 뒤편으로 같은 날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은 퇴임 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한 명인 이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삼성동으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현재 경호실과 국정원 등 유관 기관 간에 보안 및 경호 등 안전상의 문제점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민생을 돌본다고 하면서 정치공세를 펴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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