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문 대통령 “‘그린 스마트스쿨’로 한국판 뉴딜 체감 기대”

학교 간 문 대통령 “‘그린 스마트스쿨’로 한국판 뉴딜 체감 기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18 14:32
수정 2020-08-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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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감과 화상간담회… 서울 창덕여중서 ‘스마트교실’ 등 체험

文 “교육, 미래 핵심투자 분야”
세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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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도교육감 간담회 주재
문 대통령, 시도교육감 간담회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추진 관련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8.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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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중구 창덕여중의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을 방문해 일선 학교의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전환 상황 등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그린 스마트스쿨을 통해 국민이 한국판 뉴딜을 통한 변화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행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해 15개 시도 교육감과 함께 그린 스마트스쿨 주제로 간담회를 열린 간담회에서 “교육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분야”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전국 노후 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정부의 포스트코로나 구상인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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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 간담회 주재하는 문 대통령
시도교육감 간담회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추진 관련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8.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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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보내는 문 대통령
박수 보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열린 ‘그린 스마트스쿨’ 추진 관련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그린분야 현황발표가 끝나자 박수를 치고 있다. 2020.8.18 연합뉴스
“원격·등교병행, 학교·학생·학부모 덕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성공적으로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한 것은 학교 현장과 학생, 학부모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2학기 대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학교 도착 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태블릿PC를 받아들고 학생들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AR)를 활용한 과학 수업 등을 체험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서울 중구의 창덕여자중학교는 건립한 지 40년이 지났지만 전 과목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부는 그린 스마트스쿨을 위해 2025년까지 국비 5조 5000억원, 지방비 13조원 등 18조 5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노후학교 건물 2835개 동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지난달 전북 부안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방문한 데 이은 문 대통령의 세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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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인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테크센터에서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을 수령한 뒤 교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인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테크센터에서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을 수령한 뒤 교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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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테크센터에서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테크센터에서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 8.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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