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지지해달라” 文, 美 지한파 의원 당선자에 축전

“한반도 평화 지지해달라” 文, 美 지한파 의원 당선자에 축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18 17:42
수정 2020-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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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 연방의회 선거서 당선된 지한파 의원 3명에 발송

로 칸나·앤디 킴·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 발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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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서명 후 손 맞잡은 문재인-김정은
판문점 선언 서명 후 손 맞잡은 문재인-김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위로 들어 보이고 있다. 2018.4.27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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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행사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바이오산업 행사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달 미국 연방의회 선거에서 당선된 ‘지한파’ 의원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축전을 보낸 의원들은 민주당 에드 마키 상원의원과 같은 당 로 칸나·앤디 킴·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이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온 한미 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은 양국 동맹을 더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었다”며 한미 관계 발전에 앞장서 온 이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들은 미 의회 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법안과 한미 동맹 지지 결의안, 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의 발의를 주도하며 한미 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한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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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는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와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들에게 축전을 발송해 한미 동맹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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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에서 열린 환송 공연이 끝난 뒤 떠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4.27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에서 열린 환송 공연이 끝난 뒤 떠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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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만찬 대화
문재인-김정은 만찬 대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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