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일차’ 윤 대통령, 9시 10분 출근… 8시 59분 자택 출발

‘취임 3일차’ 윤 대통령, 9시 10분 출근… 8시 59분 자택 출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5-12 12:31
수정 2022-05-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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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40분가량 늦어…반포대교 대신 동작대교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때까지 한달간 출퇴근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3일차인 12일 오전 9시를 넘겨 용산 집무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9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은 전날 이용했던 반포대교가 아닌 동작대교를 건너 용산으로 향했다.

오전 9시 10분 용산 미군기지에 진입했고, 집무실이 있는 옛 국방부 청사 건물에 들어와 취재진 앞에 선 시각은 오전 9시 12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차량 행렬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차량 행렬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이날 윤 대통령의 출근은 전날보다 40분가량 늦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22분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지났고, 오전 8시 34분 집무실 청사에 도착했다.

전날 퇴근 때는 오후 6시 45분 이 게이트로 나와 오후 6시 53분 자택에 도착했다. 출퇴근 시 모두 반포대교를 지났다. 평소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반포대교지만, 경찰의 교통통제 덕에 소요시간은 모두 10분 정도였다.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 대통령실 출입구에서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출근에 앞서 교통 수신호 시설을 도로로 옮기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 대통령실 출입구에서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출근에 앞서 교통 수신호 시설을 도로로 옮기고 있다. 2022.5.12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관저로 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할 예정이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외에도 상황에 따라 한남대교와 한강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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